사람맘이란....! 0













500일의 썸머

주이 드샤넬,조셉 고든 레빗,매튜 그레이 거블러 / 마크 웹
나의 점수 : ★★★★

조셉고든레빗 너무 사랑하지만
영화에서의 톰은 오마이갓!









나는 보통 영화를 보면 너무...
(감독에겐 미안하지만)졸작이 아닌 경우
보통 다여섯번, 많으면 수십번까지도 여러번 보는 유형의 관객이다.

이제까지 제일 많이 본 영화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확신하는것은 적어도 서른번은 넘게 봤다는 것.

오늘의 영화는 500일의 섬머이다.
추천을 위한것도 아니고,
오늘 또 다시 이 영화를 본 것도 아니지만.


 섬머에게 차인 남자 톰이 섬머에 대해서 회상? 하는 장면이 문득 떠올랐다.
500일의 섬머?를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온다.
섬머를 사랑했지만 차인 톰은 섬머가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다 하는장면이 나온다.

정말 웃긴건 그때 쓰이는 장면이 전에 남자주인공이 섬머가 이래 이래서 좋다 하는 장면과 똑같은 장면인거.

같은 장면을 배경으로 톰은 그녀가 이래서 좋은데 이래서 싫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장면이니 그녀는 같은 옷차림에 같은 얼굴 같은 표정 같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도없이 어려번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섬머가 XX라느니 뭐라느니 욕하는 사람들도 보고,
그녀에게 알수 없는 동질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영화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 영화를 수도없이 보면서 오늘 새롭게 생각하게 된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런 것인 것이다! 라는것인데...

 어떤 점으로 하여금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된게 아니라
 내가 그 누군가을 아꼇기 때문에 그의 모든점이 사랑스러워 보였을 뿐,
그러니까 후에 변한건 나였을 뿐 그는 전과 달라진게 없었던 것이라는 것이다.

섬머는 거짓말 안하고 20번쯤 봤는데 이제서야 이런 나름의 메시지를 알다니. 


여러번 보고 느낄 때 대략적인 느낌은 비슷하지만 같지는 않다.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는 것.
그 매력이 나를 봤던 영화를 되돌아보고
들었던 노래를 다시 듣고
읽었던 책을 다시 읽게 만드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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